왜 지금 ‘관저’가 쟁점인가대통령 집무 공간의 향배가 다시 이슈로 떠올랐다. 문화재청 전 청장이자 현 국립중앙박물관장인 유홍준이 국회에서 “청와대 관저 자리는 본래 거기에 있을 자리가 아니며 매우 음습해 주거 공간으로는 부적격”이라고 밝히면서, 관저의 위치와 성격을 둘러싼 논쟁에 기름이 부어졌다. 그는 “집무실은 청와대로 돌아갈 수 있어도 관저는 삼청동 안 가 활용이 바람직하다”는 대안을 공개적으로 제시했다. 무슨 발언이 있었나10월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유홍준 관장은 청와대 본관 북쪽의 관저 터가 ‘생활 공간’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. 발언의 핵심은 두 가지다. ① 청와대 관저는 입지·환경 측면에서 습하고 음침해 장기 거주에 부합하지 않는다, ② 따라서 집무동과 관저의 물리..